일상메모

그 꽃

반푼수 2010. 10. 25. 23:30

      그 꽃- 고은

 

내려 갈 때 보았네

 

올라 갈 때 보이지 않았던

 

그 꽃.

 

 

*그 땐 아무것도 아닌  열정에 들떠 있었던 것 같다.

놓치고 지나쳤던 것 들이 차갑게 식은 후 하나씩 눈에 들어 오기 시작한다.  

찬찬히 챙겨봐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