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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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푼수
2009. 11. 5. 23:02
지쳣군!
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살았을까...
내가 그 아이를 마지막으로 본 기억은 10년 전 쯤 세째 삼촌 장례식 때였을까..
늘 사람들과 쉽게 융화되지 못 하고 겉 돌던 모습이 맘에 걸려 가슴을 더 아리게 한다.
얼마나 춥고,힘들었을까
자살이란 극단의 선택으로 자신을 몰고 가지 않으면 안 되었을 외로움이 끔찍 했었으리라.
모레가 발인이라한다.
내일은 올라가 봐야겠다.
서울....가기 싫은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