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,오늘 눈이 내렸다.
차를 마시며 눈을 보고있다.
바람부는날 눈을 보게되면 바람이 입체를 갖는다.
한번도 보지 못했던 바람의 형상을 보게된다.
마치 투명인간이 옷을 입어 자신의 형상을 알리 듯.
그가 내리는 눈을 말없이 한참 바라보다 갑자기
아~어머니 보고싶다! 한다.
그가 힘든가보다.
나도 엄마가 보고싶은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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