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일기
한동안 직장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일기 쓰는 일도 가야금도 모두 뒷전으로 미뤄 두었었다.
뭔가 해결되지 않은 일이 있으면, 그 일이 마무리가 될 때까지는 다른 것엔 신경을 쓰질 못하는
편한 성격이 아닌 탓이다.
그는 나에게 늘 말한다.
자신을 조금만 풀어 놓으라고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