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일기
하루에 한번 해안으로 뻗은 도로를 타고 바다를 보며 집으로 오는 퇴근길은 하루 중 가장 행복해.
매일 보는 바다지만 같은 모습일 때가 없어.
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설레임 일때도 있고,
가슴 속 품어둔 그림움 일때도 있고,사는게 답답하고,
힘들다고 하소연 하고 픈 고향 같기도 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