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선희 13집을 들으며 그와 술 한잔을 한다.
'장미'
♬네게 장미를 전한다. 그 붉은 향기 네에게 전한다
나를 잊고 잠든잠에 네 방가득 장미꽃 향기가 퍼지도록 우리 사랑하며 살자.
짧은 생을 꿈꾸게 하자. 다시 못 올 이 순간에 사랑 할 시간은 충분 하지 않은가 .
잠시라 해도 , 눈 먼다 해도 , 그 기쁨에 빠져 볼 만하지 않은가 .
살아가며 가슴 뛰는 순간이 많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그 끝이 아픔이라 해도 두 팔을 벌려 너를 안으리
사랑하자 살아가며 우리 두 가슴 뜨겁게 만들자.
네게 입을 맞추리라 . 사랑과 미움 모두 가지고 바람 끝에 너의 전부를 맡기고 커져가는 너의 열망은 ....♪
어느 대목 이었을까?
고개를 떨군 그가 눈물을 보였다.
10년 동안 한번도 보지 못 했던 그의 눈물이다.
동안 나는 그가 차가운 이성을 지진 강한 사람으로 여겼다.
아니다.
남에대한 배려가 깊다. 그는 이제껏 내게 단 한번도 무례 한 적이 없다 .나 뿐 만이 아닌 그 누구에게도.